테슬라 모델 3 중국 생산, 충전 설비 확충에 나선다

입력
2020.01.03 10:43
테슬라가 상하이의 공장을 가동하며 모델 3 생산을 시작했다.
테슬라가 상하이의 공장을 가동하며 모델 3 생산을 시작했다.

테슬라가 중국의 메가 팩토리의 가동을 시작했다.

상하이에 테슬라 중국 공장을 세운 테슬라가 본격적인 모델 3의 생산을 시작하고, 고객들에게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1월 7일부터 중국에서 생산된 중국형 테슬라 모델 3를 중국 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이후 생산량을 빠르게 끌어 올려 당초 목표 했던 일일 280대, 일주일 1,000대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생산 기지의 설립과 생산 시작을 통해 테슬라는 미국 중심의 사업에서 글로벌 시장을 모두 고려한 사업의 형태로 전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량의 증가와 함께 테슬라는 중국 내 슈퍼차저 및 데스티네이션 차저 등의 보급을 빠르게 끌어 올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 내로 현재의 충전 설비를 두 배 이상 확장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이 '테슬라'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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