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스 뉴스] 펭수에 열광하는 한국인들 "펭하!"

입력
2019.12.06 04:40
(서울=연합뉴스) 11월 6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 등을 위해 외교부를 찾은 캐릭터 '펭수'가 게이트를 통과하고 있다.

'Pengha!': South Koreans crazy about 'Pengsoo'

펭수에 열광하는 한국인들 "펭하!"

Pengsoo is South Korea's newest rising star.

펭수는 한국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다.

Debuting in March with a 23-second "meokbang," or eating show, clip of munching on meringue cookies, Pengsoo now boasts more than 1 million subscribers on YouTube.

지난 3월, 머랭쿠키를 우적우적 먹는 23초짜리 '먹방' 동영상으로 데뷔한 펭수는 현재 유튜브에서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자랑하고 있다.

Pengsoo soared to stardom in less than a year, appearing on both terrestrial and cable TV and radio programs and becoming a campaign ambassador for the foreign ministry and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펭수는 지상파, 케이블TV,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1년도 안 돼 스타덤에 올랐고 외교부와 보건복지부의 임시 홍보대사 역할까지 맡았다.

Emoji of Pengsoo that carry the character's signature lines like "Peng-ha," meaning Pengsoo says hi, instantly became the bestselling emoji on the messaging app Kakao Talk.

펭수가 인사한다는 의미를 가진 '펭하!'와 같은 그의 유행어를 담은 펭수의 이모티콘은 순식간에 카카오톡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이모티콘으로 등극했다.

Fans eagerly attended fan meetings and snapped up an essay collection by Pengsoo that has gone on prerelease in major bookstores this week, with an official at online bookseller Aladin calling it "the first book to sell at this speed."

팬들은 팬미팅에 열심히 참가하며 이번 주 주요 서점에서 예약판매에 들어간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를 덥석 사고 있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빠른 속도로 팔리는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Pengsoo has even earned the nickname "president of workers" for its solid fan base of mostly millennial office workers.

펭수는 밀레니얼 세대인 직장인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팬층으로 '직장인의 대통령'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Pengsoo's dance moves and singing skills ― ranging from beatboxing to yodeling ― are some of the factors behind the wild popularity, but there's more.

이러한 광란의 인기 배경에는, 펭수의 비트박스부터 요들송까지 부르는 노래 실력과 춤 동작 외에도 더 많은 요인이 있다.

For one thing, Pengsoo is a penguin.

우선, 펭수는 펭귄이다.

The 10-year-old penguin came to South Korea from the South Pole to become a global star like BTS or Pororo, according to the Pengsoo's creator Educational Broadcasting System (EBS), which also created the goggle-wearing penguin character Pororo that children rave about.

펭수의 창시자인 교육방송(EBS)에 따르면 이 10살 된 펭귄은 방탄소년단이나 뽀로로 같은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한국으로 왔다고 한다. EBS가 만든 뽀로로는 고글을 낀 펭귄 캐릭터로 아이들이 열광하는 캐릭터다.

But unlike characters in the popular Pororo series, Pengsoo is not a typical children's character that oozes cuteness and innocence.

하지만 인기 있는 뽀로로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들과 달리, 펭수는 귀여움과 순수함을 내뿜는 전형적인 어린이용 캐릭터는 아니다.

Standing 2.1-meters tall, the gigantic penguin has expressionless eyes and an open mouth. Its face is static, and it does not wink or squeal.

2.1m 높이의 이 거대한 펭귄은 무표정한 눈과 벌어진 입을 가지고 있다. 표정의 변화가 없으며, 윙크나 "꽥" 소리를 내지 않는다

In fact, it speaks in a husky male-like voice compared with characters that usually speak in high, animated tones. (Yonhap)

사실, 보통 높은 애니메이션 톤으로 말하는 캐릭터들과 달리, 펭수는 허스키한 남성 목소리로 말한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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