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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24h 시리즈 두바이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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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터스포츠의 아이콘이자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챔피언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1일 한국타이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7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팀 챔피언십과 드라이버 챔피언십(2017: 조항우 / 2018, 2019: 김종겸)에 오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내구 레이스 대회인 '24h 시리즈'(24시간 시리즈)에 출전한다.
이에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오는 2020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두바이 오토드롬에서 펼쳐지는 2020 24h 시리즈 개막전에 출전할 준비에 나섰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최고의 성적을 이뤄낸 더블 원 챔피언, 김종겸은 물론이고 스톡카 레이스 개인 최다승의 조항우 감독, 그리고 세계적인 GT 레이스, 슈퍼GT의 베테랑 야나기다 마사타카를 앞세웠다.
여기에 네 명이 출전해야 하는 24h 시리즈의 특성에 맞춰 페라리 챌린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박재성이 새롭게 합류한다. 박재성은 올 시즌 페라리 챌린지에 출전에 우승의 경험을 쌓은 젠틀맨 드라이버의 신성으로 평가 받는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네 번째 드라이버의 발표와 함께 출전 클래스 및 레이스카 또한 함께 공개했다. 최근 모터스포츠의 화두로 떠오른 '지속 가능한 레이스'를 표방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규격으로 제시되고 있는 '엔트리 GT' 사양의 GT4 클래스에 출전하며 레이스카는 메르세데스-AMG GT4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24h 시리즈는 '24h'이라는 표현에 맞춰 각 팀의 드라이버들이 순서에 맞춰 교대하며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주행을 이어가며 순위 경쟁을 펼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이다. 장시간 동안 레이스카의 컨디션은 물론이고 드라이버, 미케닉 크루의 정교함이 유지되어야 하는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24h 시리즈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는 물론이고 타이어 공급 업체로 합류하며 2019 시즌까지 우수한 내구성을 보유한 레이스 타이어를 공급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도전이 더욱 이목을 끈다.
24h 시리즈 출전에 대해 조항우 감독은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고, 이를 위한 한국타이어와 한국아트라스BX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싶다"라며 "팀뿐만 아니라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가능한 최고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출전에 대해 과거 국내 대회에서 철수하고 해외 대회에 집중, 출전하고 있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처럼 '국내 명문팀의 이탈'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우려의 이야기가 있다.
이에 조항우 감독은 "한국타이어와 한국아트라스BX는 물론이고 팀의 모든 인원들이 '국내 모터스포츠'를 떠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슈퍼레이스가 최우선이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성장과 함께 할 수 있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되겠다"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다만 "초기에는 슈퍼레이스의 일정과 겹치지 않는 대회에 출전하겠지만 해외 대회의 성과나 그 내용에 따라 국내 출전과 해외 대회의 출전을 병행할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 아직은 단언하거나 쉽게 예측할 수 없으며 무슨 일이 있더라도 '국내 모터스포츠와의 동행'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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