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우혜미 측 “장례, 유족 뜻 따라 조용히..명복 빌어주길” [공식]

입력
2019.09.22 16:45
가수 우혜미가 지난 21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가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다운타운이엔엠 제공
가수 우혜미가 지난 21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가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다운타운이엔엠 제공

가수 우혜미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22일 고(故) 우혜미의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며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라며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혜미의 발인식은 23일 오전 서울 강동구 성안로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앞서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우혜미는 지난 21일 밤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과 경찰에 발견됐다. 우혜미는 사망 이틀 전부터 지인들과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2년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우혜미는 이후 힙합듀오 리쌍이 발굴한 신인으로 가요계에 데뷔, 이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우혜미는 지난 7월과 8월 각각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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