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코리아’ 출신 우혜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9.09.22 14:39
가수 우혜미가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운타운이엔엠 제공
가수 우혜미가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운타운이엔엠 제공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출신 가수 우혜미가 사망했다.

22일 우혜미의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관계자는 본지에 “우혜미가 세상을 지난 21일 밤 세상을 떠난 것이 맞다”며 “현재 갑작스러운 소식에 경황이 없는 상태라 정확한 사인 등은 추후 정리 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밤 우혜미가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우혜미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우혜미는 사망 며칠 전부터 지인들과 연락이 닿지 않았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2년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우혜미는 개성 있는 창법으로 주목 받으며 ‘톱 4’에 진출했다. 이후 우혜미는 리쌍의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2015년 ‘미우’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7월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s.s.t’의 선공개 싱글 ‘꽃도 썩는다’를 발매했으며, 지난 달 앨범 발매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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