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서 흉기 난동… 최소 5명 부상

입력
2019.09.11 23:31
수정
2019.09.1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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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다이크 인더스트리에 경찰이 출동해 있다. CNN 캡처
11일 오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다이크 인더스트리에 경찰이 출동해 있다. CNN 캡처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서 11일(현지시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다쳤다.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쯤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소재한 건축 자재 도매상인 다이크 인더스트리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고 데이먼 밀러 탤러해시 경찰국 대변인이 밝혔다. 경찰 측은 용의자를 구금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아직 용의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부상자들은 인근 탤러해시 메모리얼 헬스케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건 킹 병원 대변인은 당초 “여섯 명의 환자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지만 이후 다섯 명이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정정했다. 이 중 한 명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탤러해시 지역 방송인 WTXL은 다이크 인더스트리의 직원을 인용, “용의자는 이 회사에서 해고된 직원”이라고 보도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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