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1호 100타점-100득점…유격수 역대 두 번째

입력
2019.09.11 19:59
구독
키움 김하성이 11일 인천 SK전에서 3회초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키움 김하성이 11일 인천 SK전에서 3회초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키움 김하성(24)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100타점-100득점을 작성했다.

김하성은 11일 인천 SK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3회초 2타점 적시타를 쳐 ‘100-100 클럽’에 가입했다. 100타점-100득점은 KBO리그 시즌 1호, 통산 33호 기록이다. 유격수로는 2014년 강정호(당시 넥센) 이후 역대 두 번째다.

김하성은 2타점을 추가해 시즌 타점을 101개로 늘렸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장영석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106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