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 1호 커플”…김보라♥조병규, 1차 열애설 부인→열애 인정까지 [종합]

입력
2019.02.21 10:31
수정
2019.02.21 10:40
조병규 SNS
조병규 SNS

배우 김보라와 조병규가 열애를 인정했다. ‘SKY 캐슬’이 낳은 1호 커플의 탄생이다.

풋풋한 1살 연상연하 커플인 김보라♥조병규의 핑크빛 기류는 지난 달 3일 JTBC ‘SKY 캐슬’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먼저 포착됐었다. 당시 공개됐던 영상 속에서 비틀거리던 김보라를 잡아주던 조병규의 모습 때문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던 것.

KBS2 캡처
KBS2 캡처

하지만 이와 관련해 김보라와 조병규는 지난 1월 말 녹화를 마쳤던 KBS2 ‘해피투게더4’ 동반 출연 당시 “손을 뿌리치려다가 카메라를 보고 어색해서 웃었던 게 묘하게 보였던 것 뿐”이라고 해명, 열애설을 일축했다. 조병규 역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짜 연애 안 한다”라고 다시 한 번 김보라와의 열애를 부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푸껫으로 ‘SKY 캐슬’ 포상휴가를 떠난 두 사람 사이에는 또 다시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SNS를 통해 함께 촬영했거나 비슷한 구도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유독 많이 공개한 것. 조병규 역시 김보라를 “퍼플 누나”라고 칭하며 다양한 사진에서 무심한 듯 애정을 표해 두 사람의 관계에 또 한 번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여기에 이어 21일 한 매체가 김보라와 조병규가 열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열애 부정기’는 막을 내렸다. 해당 매체는 조병규와 김보라는 ‘SKY 캐슬’ 포상 휴가에서 귀국한 다음 날인 지난 15일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이 팔짱을 끼거나 백허그를 하는 등의 모습이 담긴 데이트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보도가 전해진 지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김보라의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와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보라가 조병규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야말로 ‘LTE급’ 열애 인정이다.

이어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이번 달 초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덧붙여 밝혔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풋풋한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이 SNS 등을 통한 솔직한 공개 연애 행보를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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