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스프링클러 없었던 고시원 화재…사망자 탈출구 막힌 3층에 집중

입력
2018.11.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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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감식을 벌이고 있다. 서재훈 기자
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감식을 벌이고 있다. 서재훈 기자

9일 오전 5시 종로 관수동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숙박자 18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시원 3층 입구 방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층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고시원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더 컸다. 소방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 특별법에 따르면 2009년부터 (고시원에)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하지만, 이 고시원은 기존 고시원(건물)이라 (설치) 대상이 아니다"라며 "비상벨과 감지기 정도만 갖추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감식반을 투입해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확보에 들어가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감식을 벌이고 있다. 서재훈 기자
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감식을 벌이고 있다. 서재훈 기자
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감식을 벌이고 있다. 서재훈 기자
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감식을 벌이고 있다. 서재훈 기자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감식을 벌이고 있다. 서재훈 기자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감식을 벌이고 있다. 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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