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전문가들, 서울서 ‘문화소통 포럼’

입력
2018.08.24 17:02
수정
2018.08.24 18:50
25면
구독

美 출판인 에이미 추 등 초청

28, 29일 창덕궁 등도 둘러봐

한국문화 체험 후 홍보대사로

2018 문화소통포럼에 초청된 에이미 추(왼쪽부터), 에란 카츠, 재니스 웡. CICI 제공
2018 문화소통포럼에 초청된 에이미 추(왼쪽부터), 에란 카츠, 재니스 웡. CICI 제공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사장 최정화 한국외대교수)은 28, 29일 서울에서 ‘문화소통포럼(CCF) 2018’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알파걸 코믹스 출판사 대표 에이미 추, 일본 디자이너 세바스찬 마스다, 이스라엘 작가 에란 카츠, 러시아 모스크바 멀티미디어아트 미술관 올가 스비블로바 관장, 프랑스 영화감독 겸 배우 노에미 나카이, 싱가포르 스타셰프 재니스 웡, 한국전통요리연구가 김정자씨 등 10개국 문화소통 분야 전문가가 참가한다. 28일 창덕궁, 비원, 아모레퍼시픽 사옥 등을 둘러보고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29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CCF 2018 문화소통의 밤’이 열린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 손경식 CJ그룹 회장,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등 47개국 대사,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안성기 영화배우,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감독 등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 250여명이 참석한다. ‘렌즈로 본 한국, 문화소통포럼 CCF 2018’ 동영상·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문화소통포럼은 2010년 G20 정상회의 서울 개최를 기념해 G20국가의 리더 초청, 문화정상회의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부터 매년 8월말 지금의 명칭으로 열린다. 초청된 명사들은 포럼을 통해 체험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명예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이윤주기자 misslee@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