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비 35억 지원

입력
2020.04.02 13:47
수정
2020.04.02 13:52

6,700세대에 상품권 및 기프트카드로 최대 192만원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 제공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6,700여 세대로 35억 상당의 영천사랑 상품권과 기프트카드를 지급한다.

지급기준은 급여자격과 가구원수를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시설)는 1인가구 52만원에서 6인가구 최대 192만원까지 지급한다.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는 1인가구 40만원에서 6인가구 최대 148만원까지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방법은 줄서기 등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우편 및 유선으로 배부 일정을 분산 안내한다.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 확인 후 수령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극복과 더불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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