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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첫 지자체 직영 전환 관심
군 “주민 40% 가량 무료이용 가능”
게티이미지뱅크

강원 정선군이 6월부터 시내(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를 시행한다.

정선군은 31일 영암고속, 화성고속과 농어촌버스 운송사업에 대한 양수ㆍ양도 협약에 사인했다. 금액은 13억6,000여만원 규모다.

이에 따라 정선군내 버스는 40여년 만에 공영제로 전환됐다. 정선군은 앞서 지난해 11월 강원여객과 계약을 하고 버스 공영제 시행에 합의했다. 완전 공영제 시행은 정선군이 강원도내에서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운수업체의 자산 인수를 5월까지 마무리하고, 6월부터 완전 공영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횟수에 관계없이 1,000원이다. 65세 이상과 초중고교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민 기초수급권자 등 교통약자는 무료다.

지난해 말 공영버스 사업 운영조례를 제정, 교통약자에 대한 이용요금 할인 근거를 마련한 정선군은 무료이용 교통카드 신청을 받고 있다. 발급 대상은 1만6,000여명으로 추산된다. “군민 3만7,000여명 가운데 40% 가량이 무료이용 혜택을 받을 것”이란 게 정선군의 예상이다.

정선군은 “효율적인 노선 개편으로 군민에게 보다 질 높은 교통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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