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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쌀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장성 ‘조명 1호’ 쌀이 5년 연속 러시아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지역에서 재배한 쌀이 5년 연속 러시아와 미국 등으로 수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장성군은 장성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조명 1호’ 쌀 18톤을 러시아로 수출하는 등 5년 연속 러시아 진출 기록과 함께 해외 수출량이 총 256톤에 이른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조생종 ‘조명 1호’를 농가에 보급했다. 장성 쌀은 밥맛이 좋고 병해충에 강하며, 추석 전 햅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특히 농협 가공용 즉석밥 ‘소반’의 원료이고, 전남의 주력품종인 친환경 새청무와 함께 ‘2021년 공공비축 수매품종’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 주관 ‘쌀 수출 생산단지 시범사업으로 지정, 체계적인 재배 매뉴얼과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확보하고 벼 육묘와 경화장, 곡물건조기 등의 시설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의 기반을 조성했다. 또 맞춤형 비료, 못자리 상토, 병해충 육묘상자 처리제, 공동방제 등을 지원해 2년 연속 도내 쌀 생산량 1위를 차지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조명 1호’ 의 경쟁력을 높여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전략품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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