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진해구에 공립 특수학교 신설 본격화

입력
2020.03.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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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심의 통과, 2022년까지 건립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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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에 공립 특수학교 신설이 본격화 하고 있다.

창원시는 진해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공립 특수학교를 새로 만드는 내용의 개발제한구역 변경안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3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까지 진해구 풍호동 그린벨트에 공립 특수학교인 ‘나래울학교’를 새로 짓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에는 기존의 천광학교와 혜림학교 등 공립 특수학교가 2곳 있지만 진해권에는 특수학교가 없어 장애 학생들이 먼 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창원시는 또 마산회원구 내서읍 그린벨트 내에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를 조성하는 변경안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내서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는 화물자동차 319대, 일반 차량 37대를 댈 수 있으며 372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차고지를 만들 예정이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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