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빅마마 이혜정, 과거 시집살이 폭로..집 안에 엘리베이터 설치된 이유?

입력
2020.03.29 07:56
‘구해줘 홈즈’ 빅마마 이혜정이 예능 입담을 뽐낸다.MBC 제공
‘구해줘 홈즈’ 빅마마 이혜정이 예능 입담을 뽐낸다.MBC 제공

‘구해줘 홈즈’ 빅마마 이혜정이 남다른 예능 입담을 뽐낸다.

2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과 장동민이 출격해 역대급 전원주택 매물을 선보인다.

방구하기에 앞서 김숙은 “빅마마 이혜정의 집 안에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혜정은 “식재료 운반을 위해 설치했다. 남편의 선물이었다.”고 고백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이내 “엘리베이터 할부금은 10년 동안 내가 갚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장동민과 함께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빅마마 이혜정은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으로 향한다. 집주인이 산을 좋아해 히말라야 설산을 형상화한 외관은 주택잡지에 소개될 만큼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부 역시 역대급 거대 중정이 집 안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바닥에 나무 데크까지 깔려있어 아이들의 놀이터로 활용가능 했다.

또 여느 가정집 구조와는 달리 중정을 중심으로 공간들이 독립되어 있는 유럽식 구조를 띄고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2층 가족들의 힐링 공간을 발견한 이혜정은 가족 간의 대화를 나누기 좋은 장소라 소개한다. 그는 과거 시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던 중, 고된 시집살이를 토로했다가 된통 박살 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역대급 웃음을 만들었다고 한다.

집 안을 모두 살펴본 두 사람은 방 배정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가장 실속 있는 방을 누가 쓸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고. 좀처럼 의견이 좁혀지지 않던 두 사람은 결국 돈을 가장 많이 내는 부부의 방으로 하자고 결론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한편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가수 별과 붐, 그리고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은 영화 ‘기생충’의 박사장 집을 연상케 하는 역대급 매물을 준비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3代 10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 2부는 29일 오후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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