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타트업 드론오렌지, 도내 최초 정부 기술지원 선정

입력
2020.03.27 10:31
수정
2020.03.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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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오렌지 로고.
드론오렌지 로고.

제주도는 드론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인 드론오렌지가 제주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주도형 투자 방식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팁스 운영자가 창업팀을 선별ㆍ투자해 추천하면 정부가 2년간 기술개발과 연구 투자, 국내·외 사업화를 위해 최대 1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준다.

드론오렌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위치기반 증강현실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 또 드론 공간정보를 활용한 증강현실(AR) 플랫폼 개발을 통해 해외 진출에도 도전한다.

드론오렌지는 2015년 설립 이후 제주한라대 창업지원프로그램,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영상문화진흥원의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2018년 9월 조성된 제주 4차 산업혁명 전략펀드 투자를 받고 사업모델의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하며 짧은 기간에 성과를 냈다. 지난해는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생성 솔루션 글로벌 1위 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응용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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