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주민 신천지 대구 방문자 모두 ‘음성’ 판명

입력
2020.02.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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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 광주 북구 오치동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 정문에 출입통제 안내문과 함께 굳게 잠겨 있다. 김종구 기자

전남도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된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던 도내 거주자 4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현재까지 도내 거주자 중 신천지 대구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주민은 모두 4명으로 이중 여수 1명ㆍ장성 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 순천 1명과 광양 1명은 전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도는 1차 검사에서 양성ㆍ음성이 혼재해 논란을 빚었던 질병관리본부가 양성환자로 분류했던 장흥 소방학교 입교생도 2ㆍ3차 검사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전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들과 접촉한 도내 거주자 35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는 25명이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10명은 검사 중이다.

한편 전남은 22번 환자가 나주에서 발생해 이달 17일 퇴원한 이후 이날 현재까지 추가 확진 환자는 없는 상태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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