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어머니 집에서 식사·빨래 해결하는 오민석에게 “기생충 같아”

입력
2020.02.24 00:16
오민석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조달환을 만났다. 방송 캡처
오민석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조달환을 만났다. 방송 캡처

조달환이 어머니의 집에서 식사와 빨래를 해결하는 오민석에게 기생충 같다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어머니의 옆집에 살고 있는 오민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민석은 어머니의 집에 들러 어머니가 만들어 놓은 반찬으로 식사하고 귤까지 챙겼다. 그는 유료 영화를 결제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오민석은 친구 조달환이 찾아오자 다시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오민석은 집 구조에 대해 궁금해하는 조달환에게 “한 가구인데 독립적으로 나눠져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머니가 이사 오면서 내가 살고 있는 방을 월세로 내놓으시려고 했다. 내가 여기로 독립하겠다고 해서 살게 된 거다”라며 어머니의 옆집에 살게 된 배경을 밝혔다.

오민석은 “나갔다 들어오면 집이 다 정리가 돼 있다. 빨래도 어머니가 다 해주신다”고 말했고 조달환은 “빨래도 안 하면 아무것도 안 하는 거다. 지금 보니 밥도 안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조달환은 오민석에게 “기생충이다. 아무것도 안 하고 기생하고 있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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