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지역 경제 돕는 합동구매 상담회

입력
2020.02.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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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시청서 40개 공공기관 참가, 지역업체들과 구매 상담

부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부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기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합동구매 상담회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6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비롯해 부산 소재 준정부기관ㆍ공기업,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등 4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0 부산 공공기관 지역제품 합동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지역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예년 보다 개최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합동구매상담회는 2017년부터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작된 것이지만 올해는 부산 소재 준정부기관ㆍ공기업,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까지 참가 규모를 확대했다.

행사는 40개 기관 구매담당자와 부산지역 중소업체가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업체 소개와 제품 관련 설명을 진행하는 상담회와 행사 참가업체의 지역 우수제품을 알리는 전시회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24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홈페이지나 부산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할 수 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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