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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1면사진] 텅빈 도심… 대구가 멈췄다(2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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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지역에서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20일 오후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텅 빈 달구벌대로의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신종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공포 확산으로 시민들이 외출을 삼가면서 이날 대구의 주요 도로와 상가, 다중 시설은 더욱 을씨년스러운 풍경을 연출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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