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7ㆍ22번 신종 코로나 환자 완치…오늘부터 격리해제

입력
2020.02.15 14:20
수정
2020.02.15 14:23
구독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4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4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던 7ㆍ22번 환자가 완쾌돼 15일부로 격리 해제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정례브리핑에서 “7번째 환자, 22번째 환자가 증상이 호전된 뒤 실시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오늘부로 격리 해제된다”고 밝혔다. 7번 환자는 이날 퇴원하고, 22번 환자는 퇴원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퇴원 일정은 격리해제 후 환자의 상태와 병원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28명. 이날 퇴원자까지 모두 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된다.

세종=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