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 강렬한 존재감 더한 '캠리 스포츠 에디션' 출시

입력
2020.02.14 13:15
수정
2020.02.14 17:27
토요타코리아가 역동성을 더한 캠리 스포츠 에디션을 출시했다.
토요타코리아가 역동성을 더한 캠리 스포츠 에디션을 출시했다.

토요타코리아가 2월 14일, 강남 전시장에서 ‘캠리 스포츠 에디션(이하 캠리 스포츠)’ 미디어 포토세션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된 토요타 캠리 스포츠는 국내 시장에 단 200대만 한정 판매되는 모델로, 기존의 캠리 대비 더욱 강렬한 존재감과 역동성을 강조하는 변화를 담아냈다.

토요타 캠리 스포츠의 국내 데뷔는 '에디션 모델의 출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토요타 캠리 스포츠는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토요타 GR 수프라와 함께 '토요타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존재다.

실제 토요타는 지난해 3월, 글로벌 시장에 'Enjoy Your Style'으로 명명된 새로운 슬로건을 앞세우며, 토요타 특유의 견실하고 다양한 대중적 포트폴리오 외에도 개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담아낸 차별화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타 캠리 스포츠는 국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적인 캠리 가솔린 사양을 기반으로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디자인 변화로 차별화된 감성을 제시한다.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요소를 더한 모델로, 전용 프런트 그릴과 입체적인 범퍼, 차체의 가장 바깥쪽에 배치한 사이드 그릴을 더했다.

이외에도 캠리 스포츠 전용으로 디자인된 투톤의 알로이 휠과 스포티한 감성을 담아낸 사이드 스커트 및 리어 바디킷을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높였다. 이외에도 선택에 따라 아웃사이드 미러, 루프, 리어 스포일러를 블랙컬러로 마감한 투톤(Two-tone) 색상의 모델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공간 역시 기존의 캠리 가솔린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지만 스포티한 감성을 연출하기 위해 스티어링 휠 뒤쪽에 패들 시프트를 추가했으며, 대시보드 및 센터터널에도 메탈 피니시 트림을 더해 더욱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한다.

캠리 스포츠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207마력과 24.8kg.m의 토크를 내는 직렬 4기통 2.5L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며 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유지한다. 여기에 TNGA 플랫폼 기반의 우수한 조향 및 차체 조율 능력, 그리고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하는 하체 셋업을 더해 드라이빙의 만족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최근 토요타의 여러 차량들에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토요타 안전 기술인 TSS(Toyota Safety Sense)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10개의 SRS 에어백은 물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등이 더해져 더욱 안전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토요타 캠피 스포츠의 판매 가격은 모노톤(Mono-tone) 사양 3,71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투톤(Two-tone) 사양은 3,810만원(이상 권장소비자가격, 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되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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