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동료 맥과이어, 음란행위로 입건… 토론토, 캠프 시작부터 악재

입력
2020.02.13 08:09
수정
2020.02.13 11:22
토론토 포수 리즈 맥과이어. AP 연합뉴스
토론토 포수 리즈 맥과이어. AP 연합뉴스

류현진(32)을 영입하며 리그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 시즌 스프링 캠프를 시작하기도 전에 악재를 만났다.

13일 현지 매체 스포츠넷에 따르면, 토론토의 젊은 포수 리즈 맥과이어(24)는 지난 8일 오후 토론토 스프링캠프 장소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외부 주차장 자신의 SUV 차량 안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했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맥과이어는 다음달 중순 현지 법원에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구단은 “맥과이어가 체포된 정황을 파악 중”이라고만 밝혔다.

2018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맥과이어는 지난해 30경기에 출전, 타율 0.299, 5홈런, 11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72를 기록하며 타격에 재능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대니 잰슨(24)과 교대로 마스크를 쓰고 류현진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되는 포수였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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