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숙경씨, 국내 여성 첫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자문위원에

입력
2020.02.10 15:35
수정
2020.02.10 19:02
27면

국립생태원 본부장 재직

연합뉴스.
연합뉴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10일 심숙경(51) 유네스코 MAB(인간과 생물권 사업)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겸 국립생태원 전시교육본부장이 한국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앞서 조도순 MAB한국위원회 위원장(가톨릭대 교수)이 한국인으로 처음으로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으로 2012∼2019년 활동한 바 있다.

심 자문위원은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이자 첫 여성 위원으로 위촉돼 앞으로 4년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심사하게 된다. 전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국제자문위원회는 생물권보전지역 신청서·정기보고서 검토,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활동 자문 등을 한다. 심 자문위원은 2013년부터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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