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보령 단독주택 화재로 거동 불편한 80대 숨져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충남 보령의 한 주택에서 부인이 치료를 받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몸이 불편한 80대가 숨졌다.
1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보령시 주산면 A(84)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가 숨지고, 주택 내부 99㎡와 집기류 등이 타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 지팡이 없인 걷기 힘들었던 A씨는 주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부인이 치료 때문에 서울의 병원으로 간 사이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집 주방에서 불길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