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민선 도체육회장 부평국 전 부회장 당선

입력
2020.01.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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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국 초대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당선인이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주도체육회 제공.
부평국 초대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당선인이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주도체육회 제공.

초대 민선 제주도체육회장에 부평국 전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16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주시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제37대 제주도체육회장 선거 개표를 진행한 결과 선거인단 유효표 198표 중 106표를 획득한 부 전 부회장이 92표에 그친 상대 후보 송승천 제주도씨름협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부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2023년까지다.

선거 과정에서 부 당선인은 △재정의 안정적 자립 기반 조성 및 조직 혁신 △융복합 체육 인프라 확충 및 월드 종합대회 유치 △전문ㆍ생활체육 균형 발전을 통한 스포츠 인재 육성 체계 확립 등을 공약했다.

제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김종호 전 제주시생활체육회장이 홍국태 전 제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누르고 초대 민선 회장에 당선됐다. 서귀포시체육회장의 경우 단독 출마한 김태문 전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맡는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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