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혁신도시 지정촉구 81만명 시민서명부 국회전달

입력
2020.01.15 16:25
허태정 대전시장이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 한재득 혁신도시범시민추진위공동위원장과 함께 15일 국회를 방문,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대전시민 81만4,604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재득 혁신도시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문희상 국회의장,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 한재득 혁신도시범시민추진위공동위원장과 함께 15일 국회를 방문,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대전시민 81만4,604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재득 혁신도시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문희상 국회의장,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 대전시 제공

허태정 시장은 15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과 한재득 혁신도시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과 함께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대전시민 81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혁신도시 지정 촉구 서명부’를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도 만나 대전 혁신도시 지정에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전달한 서명부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혁신도시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5개 자치구와 시민단체 등에서 진행한 서명운동 결과물로, 모두 81만4,604명이 참여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 대전이 국가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한 국회통과와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대전ㆍ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법적 기반이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국회 상임위인 산자위 법안소위를 통과했고, 앞으로 산자위 전체회의, 법사위, 본회의를 남겨두고 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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