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 4년째 장학금 ‘사랑나눔 경영’ 실천

입력
2020.01.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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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무언군청에서 문만식(가운데)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이 김산 무안군수에게 사랑의쌀 1000포대와 승달장학금을 1000만원을 기탁했다. 축협 제공
14일 무언군청에서 문만식(가운데)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이 김산 무안군수에게 사랑의쌀 1000포대와 승달장학금을 1000만원을 기탁했다. 축협 제공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은 무안군에 승달장학금 1,000만원과 사랑의 쌀 1,000포대(2,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문만식 목무신축협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전날 무안군청 군수실에서 김산을 방문, 승달장학금과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축협은 나눔 축산 경영의 일환으로 문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상여금 일부를 적립해 해마다 무안군에 장학금과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목무신축협은 2017년부터 무안군과 신안군에 정기적으로 장학금 기탁과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소외계층에는 김장김치와 축산물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신안군에 천사장학금 1,000만원과 사랑의 쌀 1,000포대를 전달 할 예정이다.

문 조합장은 “축협을 이용한 지역민들의 덕분에 튼튼한 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2020년을 축협 사업 물량 1조원 달성의 원년으로 선언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사는 축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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