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4ㆍ15 총선 현장] 대구 수성을 권세호 경제평론가

입력
2020.01.15 17:31

“수성구의 새로운 변화, 새로운 가치를 위해 앞장 서겠습니다”

권세호 대구 수성을 예비후보가 9일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권세호 예비후보 제공
권세호 대구 수성을 예비후보가 9일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권세호 예비후보 제공

4월15일 20대 총선에 대구 수성을에 도전장을 던진 자유한국당 권세호(51) 경제평론가는 수성구와 대구의 발전을 위해선 ‘경제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공동체와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정치 △경제를 살리는 정치 △수성구의 가치를 높이는 정치 △공감하는 정치 △생활 정치 △깨끗하고 진정성 있는 정치 등 6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일찌감치 거리로 나섰다.

_출마 동기는

“소득 3만달러를 넘어 6만달러 시대로 성장하기 위해선 ‘경제’가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책들은 전체 성장이 아닌 소득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치가 틀리진 않았지만, 방법론적인 면에서 경제를 위축시키고 있다. 내가 가진 ‘경제’를 무기로 꿈을 키워준 수성구, 나아가 대구시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_자신의 장점은

“젊고 새롭고 능력 있다는 평도 있지만, 무엇보다 ‘경제전문가’라는 점이 가장 크다. 경제가 국민들의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정작 대한민국 국회에서 경제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너무 적다.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경제가 재건되어야 한다. 경제를 살리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_대표 공약은

“경제 심리를 회복하는 정책들이 필요하다. 시혜성 정책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옳지 않다. 물고기를 잡아서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 먼저, 기업이 활력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야 고용과 투자가 늘어 경제 전체가 살아날 수 있다. 경제를 총량적으로 성장시켜 현재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까지 행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약력

△문경 출생 △경북고,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미시건대 대학원 MBA △삼영회계법인 대표 △경제평론가 △공인회계사 △기획재정부 규제심의위원 △한국당 법률자문위원장

윤희정 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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