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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스타트업)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14일 넥서스커뮤니티와 클라우드를 이용한 고객상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관련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운영하기 위한 기술협약(사진)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1991년 설립된 넥서스커뮤니티는 컴퓨터전화관리(CTI) 소프트웨어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업체다. 양재현 넥서스커뮤니티 대표는 “이번 양사 협력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 차별화된 클라우드 고객센터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와 넥서스커뮤니티는 가트너 선정 세계 1위의 클라우드 고객 서비스 플랫폼 기업 젠데스크와 연동할 수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의 고객센터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 법인들을 통해 공동 영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센터 시스템은 설치 시간과 투자 비용이 적게 들어 고객센터 규모를 늘리거나 줄이는 등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일일이 구입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어 전세계 여러 곳에서 동시에 고객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따라서 금융기술(핀테크) 기업과 유통기업 등이 클라우드 고객센터에 관심이 많다. 클라우드 고객센터를 운영하면 특별행사가 있을 때 상담원을 수백 명으로 늘리고 업무가 줄어들면 인력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앞으로 클라우드 고객센터 솔루션과 인공지능 챗봇이 결합된 차세대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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