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지원 스타트업 솜씨당, 수강인원 5만명 도달

입력
2020.01.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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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를 지원하는 신생(스타트업) 기업 솜씨당컴퍼니는 7일 취미 강좌 서비스 ‘솜씨당’이 1년 만에 수강인원 5만명, 누적 거래액 2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솜씨당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재능을 가진 작가들이 실제 공간에서 취미 교실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하도록 지원한다.

솜씨당에 따르면 지난해 개설된 강좌는 요리, 수공예, 미술, 댄스, 음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5,091개이며 총 수강인원이 5만868명이다. 이에 따라 솜씨당의 지난해 누적 총 거래액이 20억8,000만원을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가 뽑은 ‘2019년을 빛낸 숨은 보석 앱’에 선정되기도 했다.

솜씨당은 강사들이 양질의 강좌를 운영할 수 있도록 강좌 개설부터 사후 정산까지 지원하는 전용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 힘입어 지난해 1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강사도 등장했다.

올해 솜씨당은 기존 정규 강좌 외에 1,2회로 진행되는 단기 강좌와 전문가 과정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명원 솜씨당컴퍼니 대표는 “활발한 여가활동과 경력 관리를 자신에게 투자하는 취미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강좌 지원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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