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CES에서 전동화 디비전을 위한 엠블럼 공개

입력
2020.01.04 10:53
지프가 전동화의 감성을 강조한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지프가 전동화의 감성을 강조한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전동화에 대한 의지, 그리고 꾸준한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지프가 전동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지프가 새롭게 선보인 엠블럼은 지프의 전동화 시스템이자, 하이브리드 브랜드를 강조하는 '4X:e'를 지프 고유의 4X4 형태로 다듬었다. 이를 통해 지프는 오프로더의 감성은 물론이고 전동화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1월 7일부터 펼쳐질 CES에서 4X:e 엠블럼과 이를 탑재한 새로운 차량들을 공개할 예정이며, 'e토크(eTorque)'로 명명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전동화 모델의 비전 및 기술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프 4X:e 시스템의 시작은 1.3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이 담당할 것이며, 이러한 구성을 통해 240마력의 성능을 내는 것은 물론이고 EV 모드로 31마일(약 5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기존의 V6 가솔린 엔진은 물론이고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내는 성능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출가스 부분에서도 친환경 추세에 발 맞춰, 더욱 엄격해지고 있는 배출 가스 규정 및 환경 규정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프는 CES에서 4X:e의 엠블럼과 시스템, 적용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3월 제네바에서 펼쳐질 '제네바 모터쇼'에서 4X:e를 새롭게 적용한 3대의 차량을 추가적으로 공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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