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계 복귀에 ‘안랩 주가’ 한 때 20% 폭등

입력
2020.01.02 11:36
2016년 3월 1일 마포당사에서열린 창당 한달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고영권 기자
2016년 3월 1일 마포당사에서열린 창당 한달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고영권 기자

바른미래당 소속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정계 복귀를 선언하면서 그가 최대주주로 있는 안랩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2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안랩의 주가는 주당 7만3,100원으로 전 거래일(6만5,550원) 보다 11.6% 상승했다. 장 초반 한때 주가가 7만9000원으로 20.6%까지 올랐다가 서서히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안랩은 1995년 설립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한 국내 대표 통합보안 업체다. 안 전 대표는 안랩 주식 18.57%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그가 출연한 동그라미재단도 안랩 지분 9.99%를 보유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1995년 안철수연구소를 창립해 대표이사를 역임하다 2005년 3월 물러났다. 이후 2012년 9월까지 안랩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안철수연구소는 2012년 사명을 안랩으로 변경한 바 있다.

한국일보 이슈365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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