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선거공작 의혹,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라”

입력
2019.12.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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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민부론 후속 4차 입법세미나에서 안경을 매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민부론 후속 4차 입법세미나에서 안경을 매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자고 일어나면 청와대의 부정선거 의혹과 그 공작의 증거들이 쏟아져 나온다. 청와대의 선거 개입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청와대의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지금도 청와대는 말 바꾸기를 해대며 부정을 감추고자 한다. 졸렬하기 짝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누가 봐도 명백한 부정선거 행위”라며 “그토록 민주주의를 부르짖던 문재인 정권이 가장 비민주적이고 부정한 정권인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유재수 게이트와 우리들병원 게이트 문제도 심각하다”며 “불법ㆍ부정한 정권에 대한 심판이 멀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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