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팝핀현준, “설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병원비 3천만원이 없어서…”

입력
2019.11.20 22:18
팝핀현준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KBS2 방송 캡쳐
팝핀현준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KBS2 방송 캡쳐

팝핀현준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먹먹함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팝핀현준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언급했다. “아버지는 설암을 앓고 계셨다. 당시 병원비가 3천만원 이었는데 돈이 없어서 수술을 늦게 받았는데 너무 늦어서 방법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생각하면 손도 잡아드리고 했어야 했는데 왜 바보같이 밖에서 울고만 있었을까를 생각하면 제일 화가 난다”라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팝핀현준 어머니는 고모를 보며 남편을 생각했다. “남편을 닮은 시누를 보니깐 또 눈물이 난다. 가까운 사람을 또 잃어버릴까 봐 두려워서 그런 것 같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