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유산슬, ‘아침마당’까지 진출 “트로트 정상 오를 것”

입력
2019.11.18 09:08
유산슬(유재석)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KBS1 화면 캡처
유산슬(유재석)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KBS1 화면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유산슬이 출연해 "제가 유재석이 맞다. 오늘은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영광스럽게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배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유산슬을 소개했다. 박상철은 "방송인 유재석은 잊어달라. 오늘은 트로트 대형 신인 유산슬"이라며 특급 응원을 전했다.

유산슬은 "개그는 하고 있다"면서도 "이 시간에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을 하는 건 처음이라 떨린다. 하지만 강력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트로트계 정상에 오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반짝이 재킷을 입은 유산슬은 "오늘 목표는 우승"이라며 트로트 꺾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안경을 벗는 등 재치 있는 모습으로도 또 한번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뽕포유' 코너를 통해 트로트 샛별로 성장했다. 지난 16일에는 신곡 '합정역 5번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발표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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