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포천 영하 4.7도 초겨울 추위…낮부터 풀릴 듯

입력
2019.11.09 09:39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인 8일 강원 태백시 옛 두문동재 도로변 낙엽 위에 서리가 내려앉아 있다. 연합뉴스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인 8일 강원 태백시 옛 두문동재 도로변 낙엽 위에 서리가 내려앉아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9일 오전 경기 포천지역의 온도가 영하 4.7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곳곳에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4.5도, 제천 영하 3.8도, 서울 3.3도 등이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17도, 광주와 대구 18도, 부산 20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부터는 대기 상층의 찬 공기와 하층의 따뜻한 공기의 충돌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천둥번개 등이 치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주의하고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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