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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의 안드레 그레이(왼쪽)가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EPL 12라운드에서 노리치를 상대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노리치=로이터 연합뉴스

왓퍼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12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왓퍼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라르트 데울로페우, 안드레 그레이의 연속 득점포에 힘입어 노리치시티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5무 6패에 그쳤던 왓퍼드는 12경기 만에 승점 3을 획득, 승점 8을 쌓아 최하위인 20위에서 18위로 올라섰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데울로페우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왓퍼드는 전반전 도중 로베르토 페레이라의 부상으로 조기 교체 투입된 그레이가 후반 7분 데울로페우의 크로스를 추가 골로 연결하며 첫 승 가능성을 끌어 올렸다. 후반 20분 수비수 크리스티앙 카바셀레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왓퍼드는 두 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반면 5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잡으며 승격팀 돌풍을 일으켰던 노리치시티는 이후 7경기 무승(1무 6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승점 7)로 추락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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