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아트, 포르쉐 911을 더욱 세련되게 다듬다

입력
2019.11.09 07:53
테크아트가 포르쉐 911을 더욱 세련되게 다듬었다.
테크아트가 포르쉐 911을 더욱 세련되게 다듬었다.

포르쉐 브랜드의 다양한 차량들을 선보이고 있는 유럽의 유명 튜너, '테크아트(Techart)'가 새롭게 데뷔하며 포르쉐 마니아들의 이목을 끄는 911(타입 992)을 손질했다.

테크아트가 선보인 새로운 포르쉐 911 튜닝 모델은 포르쉐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테크아트의 스타일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포르쉐 911이 갖고 있는 세련된 실루엣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보닛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공격적인 스타일의 바디킷을 더해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드러낸다.

특히 차체에는 모노톤의 컬러 사이에서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노란색 하이라이트가 곳곳에 더해져 시각적인 만족감을 한층 높이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전륜과 후륜에는 각각 20인치, 21인치 크기의 테크아트 데이토나 2 알로이 휠을 장착해 스포티한 감성과 테크아트의 디자인 노하우 및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후면에는 볼륨감을 강조한 새로운 바디킷을 더했으며,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리어 윙 스포일러를 탑재해 포르쉐와 테크아트의 매력을 더욱 강조하는 모습이다.

테크아트의 손길은 실내 공간에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마감이 돋보이는 가죽을 실내 곳곳에 배치하고, 스티어링 휠 중앙에는 테크아트의 감성을 더했다. 이외에도 테크아트가 직접 제작한 페달 킷을 장착해 차량의 조작감은 물론이고 시각적인 만족감을 더했다.

성능 부분에서도 테크아트의 노하우가 적용됐다. 테크아트의 발표에 따르면 구체적인 제원 등이 알려지진 않았으나 포르쉐 911 카레라 4S가 보유하고 있는 503마력에 최대 59마력을 개선해 '최고 562마력'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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