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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소신표명 연설을 하고 있다. 도쿄=AP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국을 비판하면서 “양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베 총리는 9일 발매되는 월간 ‘분게이순주(文藝春秋)’와의 인터뷰에서 한일관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징용공(강제동원 피해자) 소송 판결로 한국이 한일 청구권협정 위반 상태를 방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이 8일 앞서 보도한 아베 총리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그는 “국정을 운영하는 정권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은 (한국에)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리더는 정치정세와 역사를 짊어진다. 곤란을 감당하면서 일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욱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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