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카] 경호차량 전문 튜너 애드아머, 강렬함 더한 'APR RS7'을 공개

입력
2019.11.07 11:06
애드아머가 새로운 컴플릿 카, APR RS7를 공개했다.
애드아머가 새로운 컴플릿 카, APR RS7를 공개했다.

경호 및 방호 차량 등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컴플릿 카를 선보이고 있는 애드아머가 아우디의 강렬한 스포트백 세단, 아우디 RS7를 기반으로 한 '컴플릿카'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애드아머의 RS7은 '애드아머 APR RS7'으로 명명된 것으로 공격적인 외형은 물론이고 경광등, 그리고 방호를 위한 다양한 기술과 부품 등이 더해져 견고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기존의 RS7에서 큰 차이가 없다. 싱글 프레임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그리고 큼직한 에어 인테이크를 품은 바디킷은 아우디 RS7 고유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굳이 애드아머 APR RS7의 존재감이 드러나는 부분은 싱글 프레임 안쪽의 붉은색 및 푸른색의 경광등 부분이다.

측면과 후면의 변화는 크지 않다. 측면에는 전륜 펜더 쪽에 독특한 데칼을 더하는 것이 전부이며 후면에는 전면과 같은 경광등이 더해진 것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

실내 공간은 애드 아머 특유의 기술과 존재감이 전해진다. 전체적인 구성에 있어서는 카본파이버가 더해진 RS7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별도의 패널을 마련해 방호 차량의 정체성 및 뭔기 등이 탑재된 것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주변의 시야를 차단하는 강렬한 조명, 최루 스프레이 등 다양한 공격 무기 또한 추가로 탑재할 수 있다.

게다가 캐빈을 감싸는 공간에는 폴리카보네이트 복합 소재를 더해 외부의 충격을 보다 완벽히 차단하고, 대규모 폭발이나 총탄 등에 대한 방어 능력도 상당히 뛰어난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무게가 크게 늘어나지 않은 덕에 RS7 고유의 주행 성능은 명확히 드러난다. 게다가 애드마머의 튜닝을 통해 최고 출력을 760마력까지 끌어 올렸고,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2.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애드아머는 애드아머 APR RS7의 구체적인 사양 및 판매 가격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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