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용품 스타트업 삼분의일, 친환경 침구류 출시

입력
2019.11.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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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용품을 전문으로 만드는 신생(스타트업) 기업 삼분의일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서 새로운 친환경 침구류(사진)를 12일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마이크로파이버와 거위털을 소재로 사용한 이불솜과 커버류다.

계절 변화에 따라 소재가 다른 이불솜 2개를 바꿔서 덮을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업체에 따르면 영유아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저가 파이버를 섞지 않고 친환경 마이크로파이버와 고품질의 프라우덴 거위털을 소재로 사용했다.

삼분의일은 12일 와디즈 출시에 맞춰 펀딩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와 전국 5곳의 체험관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훈 삼분의일 대표는 “이불 2개로 4계절을 보낼 수 있어 수납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며 “이불을 여러 채 구입할 필요가 없어 실용성과 경제적 장점을 갖췄다”고 전했다.

삼분의일은 형상기억 매트리스를 출시해 1년 6개월 동안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 수면용품 전문 스타트업이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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