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 갈등에도... 동방신기, 오리콘차트 해외 가수 최다 1위

입력
2019.10.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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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발표… 새 앨범 ‘엑스 브이’로 여덟 번째 주간 차트 1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가 지난 16일 일본에서 낸 앨범 '엑스 브이' 표지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그룹 동방신기가 지난 16일 일본에서 낸 앨범 '엑스 브이' 표지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한ㆍ일 갈등에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음악 시장을 흔들었다.

22일 ‘일본의 빌보드’라 불리는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동방신기가 지난 16일 일본에서 낸 새 앨범 ‘엑스 브이’가 이달 셋째 주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1위로 동방신기는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8회 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 음반을 낸 해외 가수 최다 1위다. 동방신기는 보아와 함께 이 차트에서 7회 1위를 해 공동 최다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번에 단독 1위로 기록을 경신했다.

‘엑스 브이’는 발매 첫 주 일본에서 15만5,000장이 팔렸다. ‘엑스 브이’는 동방신기가 일본 데뷔 15년을 맞아 낸 기념 앨범이다. 이 앨범엔 신곡 ‘길티’를 비롯해 15곡이 실렸다. 국내에선 23일 정오부터 멜론 등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동방신기는 다음달 9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네 번째 돔투어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를 연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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