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청년 고용지표 개선됐지만 체감 어려운 이유 분석하라”

입력
2019.10.17 17:31
수정
2019.10.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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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류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류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 고용 지표와 체감 상황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17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15~64세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최근 고용 회복세가 뚜렷하고, 고용의 질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의 보고를 받고 “청년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체감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이유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어 “최근 고용상황에서 40대와 제조업의 고용 감소를 가장 아픈 부분으로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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