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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년 고용지표 개선됐지만 체감 어려운 이유 분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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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청년 고용 지표와 체감 상황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17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15~64세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최근 고용 회복세가 뚜렷하고, 고용의 질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의 보고를 받고 “청년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체감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이유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어 “최근 고용상황에서 40대와 제조업의 고용 감소를 가장 아픈 부분으로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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