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X유진, 오랜 우정 “20살 초반 ‘야채파’로 뭉쳐 술 마셨다”

입력
2019.10.15 00:23
간미연과 유진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입담을 뽐냈다. 방송 캡처
간미연과 유진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입담을 뽐냈다. 방송 캡처

가수 간미연과 유진이 오랜 시간 이어온 우정을 자랑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간미연과 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주는 “두 분이 다른 팀에 있었지만 친목 모임을 따로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베이비복스 간미연과 S.E.S 유진의 우정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에 간미연은 “20살 초반에 나이대도 비슷해서 같이 많이 뭉쳐 술을 마셨다”라며 “‘야채파’라는 이름으로 모였었다”라고 전했다.

다른 출연진은 “왜 ‘야채파’냐”라며 질문을 던졌고 유진은 “우리가 술을 다 못한다. 얼굴이 빨개지는 친구가 있었는데 ‘홍당무 같다’는 말이 나왔다. 이후 채소 하나씩을 담당하며 별명이 지어졌다”라고 답했다.

야채파 내에서 간미연은 애호박이었고 유진은 고구마였다. 다른 멤버 중 바다는 방울토마토, 박지윤은 옥수수, 소이는 마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의 귀여운 별명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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