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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자체 브랜드 ‘LBL’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캐시미어로 제작한 100만원대 남성 코트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15분 ‘제나 캐시미어 코트’를 100만원대로 500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LBL이 최초로 선보이는 남성용 외투다. 지난 1년여 간 최상급으로 꼽히는 ‘제냐’ 원단을 도입해 제작했다. 특히 100% 캐시미어 소재의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촉감이 부드럽고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이탈리아 명품 원사 ‘제냐 바로파’의 캐시미어를 사용한 남성 니트도 함께 선보인다. ‘제냐 바로파’는 최상급의 천연 원사만을 생산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에 공급하는 회사다. 니트 색상은 네이비, 브라운, 베이지, 와인 등 4가지다.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생방송 전 미리 주문하면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신상품의 성공적인 판매를 위해 최근 3년간 남성 의류 구매 트렌드를 분석해 출시 시기부터 편성 시간까지 전략적으로 준비했다. 남성 의류 성수기가 8~9월에서 9~10월로 늦춰지고, 남성 의류 실구매자의 70%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상품 출시 시기를 10월로 정하고, 편성 시간 역시 가족 단위 시청 시간대인 주말 오전으로 확정했다.

지난 2016년 탄생한 LBL은 최고급 소재로 불리는 캐시미어에 특화된 브랜드다. 출시 당시 기존 홈쇼핑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캐시미어를 40~5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에는 이번 시즌 최고가 상품인 300만원대 ‘친칠라 롱코트’를 판매해 주문 금액 30억원을 달성하며 60분만에 준비 수량을 완판시켰다. 고급 소재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김철종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최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명품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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