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내한, 한글 이름 ‘백가람’ 선택…이유는?

입력
2019.10.09 16:35
데이비드 베컴이 내한했다. 데이비드 베컴 SNS 제공
데이비드 베컴이 내한했다. 데이비드 베컴 SNS 제공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내한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스포츠브랜드 행사를 위해 방한했다. 1층 로비는 베컴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이날은 한글날로, 팬들이 직접 베컴의 한글 이름을 지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최종 후보 5개는 백가람, 백건, 데이비드 조승백, 백겸, 백한이었다.

베컴은 백가람을 선택했다. “순 우리말로 강을 뜻하는 ‘가람’처럼 베컴 역시 축구사에 강물처럼 영원히 흘렀으면 한다”는 작명 이유를 들은 베컴은 “강과 관련된 스토리가 좋았다”고 말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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