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주요 사업> 한국생산성본부, 중장년들을 위한 맞춤형 기술창업교육 실시

입력
2019.10.08 14:25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노규성)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중장년 맞춤형 기술창업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오는 12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내년 1월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중장년 맞춤형 기술창업교육은 기술창업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기업에 맞춤화 된 기술창업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중장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각 기업의 만 40세 이상 퇴직예정자 및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단순한 생계형 창업이 아닌 기술 기반 창업을 유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중장년 맞춤형 기술창업교육은 ▲기술창업 인식교육 ▲맞춤형 교육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활용 교육 ▲개별 심층교육 4가지 교육으로 구성된다. 기술창업인식교육 및 맞춤형 교육은 각 교육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개별 심층교육은 앞선 4가지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심도 깊은 교육을 제공한다.

‘기술창업 인식교육’은 창업생태계 내 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의 퇴직예정자 및 일반인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술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전환과 기술창업에 대한 확산을 목표로, 기술창업 중요성과 창업가정신 및 창업 관련 각종 정부지원정책들을 소개하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맞춤형 교육’은 기업의 전문성과 니즈에 맞춰 해당 기업별로 맞춤화 된 특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3일(20시간) 간 진행된다. 특히 맞춤형교육은 사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습교육 위주로 구성되어 예비 퇴직자들의 생애 설계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본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혹은 개인은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혁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술창업인식교육(800여 명), 맞춤형 교육(175여 명, 기업단위 신청)은 참가자를 올해 12월까지 선착순·상시모집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국생산성본부 김동산 일자리혁신센터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40대 이상의 중장년들에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기술창업 전문역량의 강화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