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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가 전 소속사 측에 생활고를 호소하는 내용의 카톡이 공개됐다. 한국일보 DB

래퍼 슬리피(본명 김성원)가 전 소속사 측에 생활고를 호소하는 내용의 메신저가 공개됐다. 이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 발표 여부를 확인 중이다.

23일 디스패치는 슬리피와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 관계자의 카톡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슬리피는 TS 관계자에게 단수와 단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또한 슬리피와 TS의 전속계약서 및 10년 간 주고 받은 입출금 내역도 공개됐는데, 슬리피 측에 따르면 지난 13년 동안 약 2억 원을 받았고, 상여금은 계약 6년 만에 단 한 차례였다.

슬리피는 이날 해당 기사 링크를 자신의 SNS에 게재했고, 많은 네티즌은 TS 측에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슬리피는 앞서 자신의 SNS에 "데뷔 때부터 무려 10년을 넘게 함께한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고 현재는 전속 계약이 해지된 상황에 있다. 회사 채권자에게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를 당하면서,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결국 소송을 진행하기로 마음먹게 됐다. 저는 횡령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로 설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TS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보도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추후 입장 발표 여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만 답했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최근 상황에 대한 심경을 담은 신곡 '분쟁'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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