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분야 연구 개척’ 신진 과학자 4인방

입력
2019.09.19 15:18
수정
2019.09.19 19:4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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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면역’ 박주홍 서울대 교수 등

서경배과학재단 연구비 지원

서경배(가운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겸 서경배과학재단 이사장이 올해 신진 과학자로 선정된 학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홍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이유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서 회장, 이은정 보스턴 칠드런스 호스피털&하버드 메디컬 스쿨 교수, 윤기준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서경배(가운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겸 서경배과학재단 이사장이 올해 신진 과학자로 선정된 학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홍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이유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서 회장, 이은정 보스턴 칠드런스 호스피털&하버드 메디컬 스쿨 교수, 윤기준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서경배과학재단이 생명과학 분야의 한국인 신진 과학자 4명을 최종 선정해 연구 활동 지원에 나선다. 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19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진 과학자들은 지난 1월 시작된 연구과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최종 심사를 통해 ‘적응 면역’(박주홍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신경 후성 전사체 연구’(윤기준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세포 특이적 운명 결정과 세포벽의 역할’(이유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RNA 이동성 유전인자 연구’(이은정 보스턴 칠드런스 호스피털&하버드 메디컬 스쿨 교수)를 제안한 4명의 과학자가 선정됐다.

재단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선발된 총 14명의 과학자들에게 5년간 최대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2016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기부한 3,000억원 규모의 출연금으로 설립됐으며, 생명과학 발전과 창의적인 기초 과학자 육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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